유승준 13년 만에 심경 고백, 입국금지 당시엔 "음악활동 더 열심히 하겠다"

입력 2015-05-12 14:27 수정 2015-05-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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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13년 만에 심경 고백, 입국금지 당시엔 "음악활동 더 열심히 하겠다"

병역 문제로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가수 유승준이 13년 만에 심경을 고백한다. 오는 19일 인터넷 방송을 통해서다.

지난 2002년 유승준은 미국에서 돌아오는 귀국길에 인천공항에서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의해 입국 거부 됐다.이에 따라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유승준을 도쿄 경유 LA행 KE001편으로 미국으로 되돌려보냈다.

당시 유승준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것이 이렇게까지 되리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며 "그러나 시민권 취득 목적이 병역을 회피하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한뒤 "앞으로 자숙하는 시간을갖고 모국인 한국에 보답하기 위해 음악활동을 더 열심히 하겠다"며 "미국 시민권을 포기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자신은 여전히 한국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당시 유승준의 입국이 금지되는 바람에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기로 한기자회견은 자동적으로 취소됐고 13년간 침묵해왔다.

그러나 12일 유승준은 자신의 웨이보에 "여러분 안녕하세요 유승준입니다. 저를 기억하시는지요? 한국을 떠난 지 13년만입니다"라며 "이제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 다시 서려고 합니다.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습니다. 진실만을 말하겠습니다. 너무 늦어서,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오는 19일 유승준이 인터넷 방송을 통해 심경을 고백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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