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신용정보 29사 순이익 576억… 전년비 14.6%↑

입력 2015-05-13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국내 19개 신용정보회사의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추심회사의 인력감축 영향으로 인건비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4년 신용정보회사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신용정보회사 당기순이익은 576억원으로 전년보다 73억원(14.6%) 증가했다.

작년 말 기준으로 채권추심업 22개, 신용조사업 1개, 신용조회업 6개 등 총 29개 신용정보회사가 영업 중이다.

채권추심회사의 경우 당기순이익은 226억원으로 전년대비 64.8%증가했다. 추심수수료 수익은 6080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지만 채권추심업계의 인력감축 등으로 인건비가 크게 감소해 전체적으로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

다만 금감원은 채권추심업의 경우 저성장 기조 및 공적채무조정 활성화 등으로 채권 회수율이 낮아져 전반적으로 영업환경이 어려워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용조회회사는 당기순이익 35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바 4.1% 감소했다. KCB 제외할 경우 전년보다 27억원(8.4%) 늘었다.

조회수수료 수익은 전년대비 482억(14.4%) 증가했고 이는 전반적인 개인기업 신용조회에 대한 수요 증가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감원은 어려워진 영업환경 하에서 채권추심회사의 불법 채권추심행위가 빈발할 수 있어 지난달 29일 발표한 ‘불법채권추심 척결 특별대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0,000
    • +2.6%
    • 이더리움
    • 4,639,000
    • +6.57%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7.79%
    • 리플
    • 1,833
    • +16.83%
    • 솔라나
    • 355,700
    • +6.05%
    • 에이다
    • 1,167
    • +3.27%
    • 이오스
    • 933
    • +5.42%
    • 트론
    • 277
    • +0%
    • 스텔라루멘
    • 391
    • +13.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5.19%
    • 체인링크
    • 20,780
    • +2.62%
    • 샌드박스
    • 481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