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국내 사물인터넷(IoT) 중소 기업과 글로벌 기업간의 상생ㆍ협력을 위한 'IoT 글로벌 민ㆍ관 협의체 간담회' 및 제1회 'IoT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이자 창조경제 핵심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이번 'IoT 글로벌 민ㆍ관 협의체 간담회'는 미래부 최재유 제2차관과 한국인터넷진흥원장, 협의체 운영위원 등이 참석해 국내 IoT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IoT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 출범 1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짚어보면서 협의체 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국내 IoT 산업의 민간 자생적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데에 참석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미래부 제2차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IoT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글로벌 협의체 간 긴밀한 협력체계의 구축과 중소기업에 대한 협의체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간담회 이후 개최된 제1회 'IoT 쇼케이스'는 글로벌 협의체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유망 IoT 중소기업들이 기술ㆍ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투자, 업무제휴, 인력채용 등 맞춤형 파트너십의 구축을 지원하는 행사이다.
이번 IoT 쇼케이스에서는 총 9개의 IoT 유망 중소기업이 참여해 홍보부스에서 제품ㆍ서비스를 시연하고 시스코를 대상으로 10분간 기업별 제품 및 솔루션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부 최재유 제2차관은 “국내 IoT 중소기업이 이번 글로벌 협의체 간담회와 IoT 쇼케이스를 통해 글로벌 대기업과의 접점을 찾고, 나아가 공동 사업모델 개발 및 동반 해외진출, 투자유치 등의 계기를 마련해 국내 IoT 기업의 성장판을 열어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래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IoT 글로벌 민ㆍ관 협의체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IoT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투자자 발굴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