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익 448억… '리니지' 여전히 효자게임

입력 2015-05-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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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881억원으로 5.59% 증가… 당기순이익은 356억원으로 2.57 줄어

▲엔씨소프트 2015년 1분기 실적(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올 1분기 실적 결산 결과 영업이익이 448억6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8%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81억1300만원으로 5.59%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356억100만원으로 2.57% 감소했다.

분기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내 1192억원, 북미·유럽 257억원, 일본 74억원, 대만 101억원, 로열티 256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제품별로는 리니지가 66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블레이드&소울 268억원, 길드워2 200억원, 아이온 183억원, 리니지2 11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회사측은 리니지의 지속적인 강세와 블레이드&소울이 대만에서 성과를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윤재수 엔씨소프트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차기 PC온라인 게임인 MXM(엠엑스엠), 길드워2 확장팩, 리니지 이터널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하반기부터 모바일과 PC온라인 신작 출시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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