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예비청년창업가 '북미지역' 진출 희망… ITㆍ서비스업종 대세

입력 2015-05-13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외 예비청년창업가들이 진출하고자 하는 시장으로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이 꼽혔다. 창업 희망업종은 IT업종과 서비스업이 대세를 이뤘다.

13일 중기중앙회가 발표한 '글로벌 청년창업에 대한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외 예비청년창업가 10명 중 9명 꼴인 87.8%가 중기중앙회의 '글로벌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해외 예비청년창업가들은 '꿈·이상 실현'(32.4%), '국내시장 과열'(24.0%) 등을 이유로 해외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험을 쌓기 위해 '정부창업지원사업 참여'(27.5%), '국내외 취업(38.2%)' 등을 선호했고, 바로 창업한다는 응답은 12.3%였다.

창업희망 국가로는 큰 규모의 시장을 가지고 있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34.3%)와 '중국'(26.0%)이 꼽혔다. 이어 중국·일본 외 발전 가능성이 높은 '아시아' 지역(18.6%)순으로 나타났다. 창업희망 업종으로는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의 'IT업종'(30.9%)과 음식, 문화·관광 등의 '서비스업'(30.4%)이 가장 많았으며, 전기·전자, 생활용품 등 '제조업'(17.6%)을 희망하는 해외 예비청년창업가도 적지 않았다.

또한 해외 청년예비창업가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들은 '해외시장 정보 부족'(45.1%), '자금확보'(36.8%), '유통·판로'(32.8%) 등으로 나타났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해외 청년 창업 활성화가 국내시장과열경쟁 및 청년 취업난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청년 해외 창업을 위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주간에 맞춰 오는 14일 여의도에서 '글로벌 청년창업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61,000
    • +2.15%
    • 이더리움
    • 4,661,000
    • +6.9%
    • 비트코인 캐시
    • 682,500
    • +8.68%
    • 리플
    • 1,904
    • +20.13%
    • 솔라나
    • 358,400
    • +6.76%
    • 에이다
    • 1,210
    • +7.36%
    • 이오스
    • 956
    • +7.54%
    • 트론
    • 280
    • +0.72%
    • 스텔라루멘
    • 398
    • +14.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50
    • -4.12%
    • 체인링크
    • 20,950
    • +3.71%
    • 샌드박스
    • 490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