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쉽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아르바이트 명당으로 강남구가 꼽혔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은 5월 12일 기준 현재 알바몬에서 지원 가능한 서울시내 주요 아르바이트 13만8825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알바몬이 서울시내 25개 구를 대상으로 10개 업종에 대한 공고수를 집계한 결과 강남구가 2만791건으로 전체 서울시내 아르바이트 채용공고의 15%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를 차지한 중구(9690건, 7%) 보다 약 2배 가량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시내 각 권역에서 가장 쉽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업종은 ‘서비스직’과 ‘외식/식음료’였다. 알바몬에 등록된 서울시내 각 권역별 아르바이트 업종 분포를 분석해 보면 ‘용산구(34.5%)’, ‘송파구(33.2%)’, ‘성북구(32.0%)’ 등 총 25개 구 중 19개 구에서 ‘서비스직’이 가장 쉽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업종으로 조사됐다.
또 ‘종로구(39.9%)’, ‘서초구(34.8%)’, ‘강남구(32.0%)’ 등 5개 구는 ‘외식/식음료’ 업종의 아르바이트가 강세를 보였다.
‘광진구’는 전체 일자리의 37.9%가 IT/디자인 업종으로 꼽히며, IT/디자인 업종의 일자리가 1위를 기록한 유일한 권역으로 꼽혀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