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아트테크 전문 스타트업 에이씨에이에스(ACAS)는 미술시장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미술품 검색 서비스를 내놓을 준비를 마쳤다.
ACAS 신동근 대표는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이 1968억에 낙찰되며 미술품 경매시장이 다시 한번 뜨거워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라며 "전세계 70조 미술유통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특수목적 검색엔진 '아트서치'를 활용한 아트앤비즈넷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트앤비즈넷은 미술시장 빅데이터를 분석해 전세계 미술시장 관련 웹/앱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미술시장 통계분석시스템을 운영, 검색엔진 시장에 차별화된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아트앤비즈넷은 미술품 가격 정보를 포함해 거래와 관련된 최대 45가지 미술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전세계 미술시장을 모니터링해 전문화된 검색툴을 바탕으로 미술품 거래 정보 검색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피카소의 작품이 최고가에 낙찰된 정보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또한 전세계 미술시장 랭킹, 미술품 거래 플랫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 개인 맞춤형 알림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검색엔진 전문가 박영민 프로그래머는 "방대한 가격 정보를 매일 수집해 이용자들이 정보에 대한 신속한 모니터링과 예측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또한 국내 미술유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