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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 훈련장은 총기가 체인으로 고정돼 있었지만 줄이 대충 묶여 있어, 한 손으로 간단히 해제할 수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점사격 훈련 도중 K2소총으로 다른 예비군들에게 총기를 난사한 가해자 최모(23)씨는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최씨는 영점사격에 앞서 K2소총과 실탄을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의 총에 맞은 박모(24)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숨졌다. 부상자 3명 중 2명은 현재 중태이며, 1명은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