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냉동고추 수입ㆍ유통 관리, 대폭 강화

입력 2015-05-13 16: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림축산식품부는 냉동고추 수입관련 관계기관 협력회의를 열고, 냉동고추의 수입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국내 고추 소비량은 20만톤 수준이며, 이 중 절반 수준인 9만8000톤이 수입되고 있다. 국내 건고추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지난해 생산량이 크게 줄었음에도 가격이 상승하지 않고 있는 것은 저가 냉동고추의 수입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냉동고추는 현지에서 홍고추를 급속 냉동한 형태로 수입돼 국내에서 해동ㆍ건조과정을 거쳐 고춧가루로 사용되고 있다.

수입량은 2002년 2000톤에서 2003년 1만2000톤으로 급증한 이후 매년 수입량이 증가해 현재 연간 3만2000톤(국내생산량의 38% 수준)에 달한다.

농식품부는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냉동고추로 제조한 고춧가루에 대해 ‘수입물품 이력추적관리’와 ‘원산지 표시 단속’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우선, 농식품부(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농산물품질관리원)와 식품의약품안전처ㆍ관세청의 냉동고추 관련 수입과 유통 정보를 상호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추 주산지 등 지역별 자율감시 체계 구축과 국내산ㆍ수입산 고추의 혼합비율 판별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89,000
    • +4.42%
    • 이더리움
    • 2,842,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484,500
    • -0.06%
    • 리플
    • 3,461
    • +3.87%
    • 솔라나
    • 196,900
    • +8.9%
    • 에이다
    • 1,083
    • +4.34%
    • 이오스
    • 746
    • +3.18%
    • 트론
    • 327
    • -1.51%
    • 스텔라루멘
    • 403
    • +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00
    • +1.47%
    • 체인링크
    • 20,350
    • +6.54%
    • 샌드박스
    • 420
    • +5.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