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예비군 총기사건과 관련해 온라인 등에서 유언비어가 나돌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13일 서울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발생한 총기 사건과 관련해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현장에 있던 것처럼 가장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 글에서는 "가해자가 '강남구 선착순 다섯명'을 외치면서 조원 4명에게 총을 쐈다"고 밝히고 있고, 다른 글에서는 "확성기로 '알라후 아크바르'라고 소리 나더니 총성이 울렸다"는 등 다양하게 묘사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총 발사 상황과 피해자들이 쓰러지는 상황까지 묘사하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신빙성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글들은 사실 무근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해당 내용들이 허구라고 밝히고 있다.
누리꾼들은 "끔찍한 사건이다 보니 이상한 얘기들이 양산되는 등", "이슬람까지 끌어들이다니 무섭다", "이상한 유언비어는 그만 퍼졌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