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신제품]국산 네비게이션 청소로봇 '로미' 개발 완료

입력 2007-01-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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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마이크로로봇, SK텔레콤, 모빌토크 등 공동개발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마이크로로봇(주) 등과 공동으로 유비쿼터스 로봇인 ‘로미(ROMI)’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ETRI는 이 로봇을 오는 8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인 'CES'에 출품키로 했다. 이 로봇은 정보통신부 'USN기반 유비쿼터스 로보틱 스페이스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ETRI와 SK텔레콤, 모빌토크, 마이크로로봇이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ETRI의 USN기반의 지능형 서비스 로봇의 핵심기술과 로봇 외형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인 로봇 '로미'에는 네비게이션 청소모듈, 음성제공 기능, 동영상 전송을 통한 감시기능 등이 탑재돼 있다.

ETRI는 로봇 ‘로미’에 이동성을 지원하는 USN기술 및 로봇 이송장치(Navi-guider) 기술을 직접 개발했으며, 모빌토크에서는 PDA단말을 이용한 영상감시 및 원격제어,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발을 담당했다.

한편, CES는 매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제품 전시회로, 가전과 IT업계의 신기술 경연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박람회다.

이 박람회에서 로봇 ‘로미’의 네비게이션 청소모듈 개발을 담당한 공동연구업체인 마이크로로봇은 CES 본 행사에 앞서 선정하는 ‘기술혁신상’을 수상한다. 이는 네비게이션 청소로봇(UBot-Navi) 개발 공로가 인정돼 수상케 됐다고 ETRI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마이크로로봇이 수상한 기술혁신상은 CES에 출품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가 심사해 기술과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에 주는 상이다.

ETRI 지능형로봇연구단 지능형작업제어연구팀 유원필 팀장은 “이번 CES에 출품되는 로봇은 스스로 현재 위치를 파악하면서 지능적으로 바닥을 청소할 수 있는 기능과 원격지에 위치한 사용자에게 로봇 시야의 영상정보를 전송, 환경센서들로부터 감지되는 각종 상황정보를 수집 해석하여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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