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제유가 하락 소식에 유가하락 수혜주로 꼽히는 항공, 전력, 해운주 등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유가의 하락으로 석유수요가 많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한진해운 등 운송업종의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원가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에 한국전력도 전일의 낙폭의 만회하며 상승중이다.
대한항공은 오전 10시8분 현재 전일보다 1150원(3.30%) 오른 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도 170원(2.51%) 오른 6930원을 기록중이다. 한국전력과 한진해운은 각각 1.79%, 3.44%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현물가는 미국 북동부 지역의 기온이 예년보다 높을 것이라는 전망에 전거래일보다 3.22달러 하락한 57.9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