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애플워치 사용자들에게 피부과민 증상을 불러일으키는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14일(현지시간) 중국 법제만보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서 발진 등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용자들이 나타났다. 이탈리아에서 한 사용자가 애플워치 사용시 붉은 반점인 장미진이 발생한 사진을 올렸다고 신문은 전했다.
러시아의 한 매체는 애플워치가 사용 초기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장시간 착용 후에는 과도한 자극 등 문제가 발생했으며 특히 시계 후면 금속과의 접촉 부위에서 문제가 심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애플은 니켈성분에 과민 반응을 보이는 사용자들에게 이런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며 이런 사용자들은 재착용에 앞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