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물] '중앙대 특혜' 의혹…박용성 전 회장, 14일 검찰 출석

입력 2015-05-14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앙대 특혜 의혹과 관련해 박용성(75) 전 두산그룹 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배종혁)는 15일 오전 10시 박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박 전 회장을 상대로 중앙대 재단 이사장 재직 시절 캠퍼스 통합과정 등 역점사업을 돕는 대가로 박범훈(67·구속)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에 대해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두산 측이 박 전 수석에게 두산타워 임차권과 상품권, 공연 후원금 등 1억원 안팎의 뇌물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2008년 중앙대가 우리은행과 주거래은행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기부금 명목의 돈을 받은 과정에 박 전 회장이 개입했는지도 확인할 예정입니다.

당시 중앙대는 우리은행과 이면계약을 통해 은행이 내놓은 100억원 대 기부금을 정상 회계처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박 전 회장을 업무상배임과 사립학교법 위반, 뇌물 공여 등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 감성 못 잃어"…젠지 선택받은 브랜드들의 정체 [솔드아웃]
  • 알고리즘 정복…칠 가이(Chill guy) 밈 활용법 [해시태그]
  • GDㆍ준수도 탐낸 '차들의 연예인' 사이버트럭을 둘러싼 '말·말·말' [셀럽의카]
  • [종합]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6.5조'…반도체는 '2.9조' 그쳐
  • 비트코인, 파월 의장ㆍ라가르드 총재 엇갈린 발언 속 상승세 [Bit코인]
  • 겨울의 왕자 '방어'…우리가 비싸도 자주 찾는 이유[레저로그인]
  • 연휴 가고 다가온 2월...날씨 전망은
  • 생존자는 없었다…미국 워싱턴 여객기-헬기 사고 현장 모습
  • 오늘의 상승종목

  • 01.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6,613,000
    • -1.1%
    • 이더리움
    • 5,025,000
    • +2.47%
    • 비트코인 캐시
    • 648,000
    • -1.14%
    • 리플
    • 4,644
    • -1.8%
    • 솔라나
    • 353,600
    • -2.1%
    • 에이다
    • 1,442
    • -0.69%
    • 이오스
    • 1,206
    • +3.97%
    • 트론
    • 389
    • +2.37%
    • 스텔라루멘
    • 633
    • -2.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4,950
    • +0.13%
    • 체인링크
    • 38,340
    • +3.59%
    • 샌드박스
    • 804
    • -0.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