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는 5일부터 영문 채권정보센터를 구축해 영문화된 채권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영문 채권정보센터는 국내 채권시장의 발행 및 유통 통계정보, 실시간 거래내역, 채권시장지표, 채권관련 법규, 애널리스트 분석자료 등 국내 채권시장 관련 정보 서비스를 외국인 투자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문으로 국내 채권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국내 채권시장 정보접근 용이성을 제공하고 장외시장에서의 외국인 투자자 매매 편의성을 제공해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 활성화 및 채권시장 국제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증협은 산재돼 있는 채권 관련 정보의 집중화, 실시간 거래내역 공시기능 강화, 시장 통계정보의 체계적 관리 및 회원사 업무보고 편의성 제고 등의 목적으로 '채권정보센터(www.ksdabond.or.kr)'를 작년에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