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목돈투자로 매월 현금수익을 받을 수 있는 이익분배금 지급식 펀드인 '아이러브평생직장 채권형펀드'와 '칸서스뫼비우스 블루칩 주식형펀드'를 증권업계 최초로 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아이러브평생직장채권펀드'는 국공채 및 투자적격등급 이상의 회사채 그리고 기업어음(CP),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증권(ABS) 등의 안정적 자산에 투자한다. 펀드의 목표수익률은 연 5.2% 수준이며, 매월 16일에 투자자에게 콜금리에 연동되는(콜금리+0.25%) 이익분배금이 지급되며 초과수익에 대한 수익금은 펀드 내 유보로 재투자된다.
이 상품은 투자기간 1년 이상의 추가형 펀드로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하나 1년 미만 중도해지시엔 이익금의 70%가 환매수수료가 부과된다. 펀드의 운용은 아이투자신탁운용이다.
'칸서스 뫼비우스 주식형펀드'는 약관상 60% 이상 주식에 투자하며 시장수익률 대비 초과수익을 목표로 하는 주식형펀드이다. 펀드의 운용은 대형우량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업종간 자산배분 및 계량모형 운용시스템을 이용하여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이 펀드 역시 매월 16일에 투자원금의 연 8.4%의 분배금을 지급하며, 주식시장의 하락으로 운용수익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엔 이익금이 아닌 원금에서 분배금이 지급되게 된다. 3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 90일 미만은 이익금의 30%의 환매수수료가 부과된다. 펀드의 운용은 칸서스 자산운용에서 담당하게 된다.
이민석 대투증권 상품전략팀장은 "두 상품은 저금리 시대에 은퇴층의 안정적인 생활자금과 함께 고객의 자금활용도를 높여 자산 포트폴리오의 효율적인 구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향후 노후설계를 준비하는 중·장년층에게도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