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 “전문 예능인 출연했다면 안 했을 것” [‘촉촉한 오빠들’ 제작발표회]

입력 2015-05-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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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촉촉한 오빠들’ 김상경이 MC진의 특장점을 드러냈다.

1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예능 ‘촉촉한 오빠들’ 제작발표회에는 김상경, 현주엽, 정상훈, 강균성, 유학찬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촉촉한 오빠들’에서 김상경은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분들이 출연했다면, 오히려 저는 출연하지 않았을 것이다. 섭외를 많이 받아 봤기 때문에 일반적인 예능을 하지 않은 것”이라고 털어놨다.

김상경은 이어 “오히려 저희처럼 예능에서 많이 보지 않은 사람들이 감동을 주는 서프라이즈에 맞지 않나 싶었다. 우리 방송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렇게 진행을 유창하게 해야 되는 상황이 많지 않다. 여러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집중하고 감동하는 역할을 한다. 저희가 개입해서 떠드는 것 보다는 훨씬 더 유연하게 잘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25일 첫 방송되는 ‘촉촉한 오빠들’은 특별한 순간을 기억하고 싶거나, 매일 똑같은 일사엥 서프라이즈가 필요한 일반인들의 사연으로 꾸려가는 토크쇼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필요한 현대인의 마음에 진정한 위로를 전하고, 감동을 시청자들과 나누기 위해 기획된 감성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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