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는 오는 15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5년 국제 위생 및 냉난방 공조 전시회(ISH China & CIHE 2015)’에 참가해 친환경ㆍ원격제어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귀뚜라미보일러는 5개 구역으로 나눠 분야별 기술력을 소개했다. 특히 중국 공해 문제의 해결책으로 저녹스(NOxㆍ질소산화물) 기술을 제시하고, ‘거꾸로 AST 가스보일러’와 ‘거꾸로 저녹스 가스보일러’를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NOx 배출을 20ppm 이하로 억제하는 메탈화이버 버너를 적용, 친환경 기준 1등급을 실현했다.
또한,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원격제어 시스템도 선보였다. 이 기술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5 CES에서 공개한 바 있다. 이 밖에도 태양열 집열판, 펠릿보일러, 가스보일러, 축열조, 라디에이터를 결합해 날씨 변화와 사용 환경에 맞게 연료를 선택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함께 전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귀뚜라미보일러의 저녹스 기술이 중국에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공해 해결책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보일러 업계의 미래라 할 수 있는 친환경 분야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원격제어 솔루션에 대한 앞선 기술력으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