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상훈 은행장을 비롯한 전 임원진들은 4일 점심식사 시간을 이용해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 20층 구내식당에서 배식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일궈낸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본격적인 비상의 해에 선전을 다짐하고자 실시한 행사로 본점에 상주하는 직원 1300여명과 타사 입주사 직원 등 약 1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신 은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의 전략목표를 언급하면서 “고객께는 가장 신뢰받고(Trust), 도전적인 변화관리로 돌파구(Breakthrough)를 마련하는 동시에, 구성원을 섬기고(Servant) 행복을 함께 추구하는 TBS 경영”을 슬로건으로 밝힌바 있다.
금일 신 행장 등 임원들은 배식과 함께 배식이 완료된 직원들에게 식탁을 안내하고 수저set를 놔주는 것까지 맡아 봉사를 했다.
신 은행장은 “직원의 만족이 바로 고객의 만족으로 직결된다”며 “항상 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호흡하고 고객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경영에 적극 반영하는 현장경영, 열린경영을 실천 할 것”이라 밝혔다.
신한은행 임원진은 지난 2006년 4월 통합은행 출범 첫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중식과 축하떡을 배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