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윤손하, 서도영 프러포즈 거절 “박탐희 향한 윤희석에게 미련?”

입력 2015-05-1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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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이웃’ 윤손하, 서도영 프러포즈 거절 “박탐희 향한 윤희석에게 미련?”

(=황홀한 이웃)

윤손하가 서도영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14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94회에서는 박찬우(서도영 분)의 프러포즈를 거절하며 서봉국(윤희석 분)의 핑계를 대는 공수래(윤손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수래는 박찬우가 준 반지를 돌려줬고 "할 말이 있다. 동사무소 가서 이혼 서류만 내면 되는데 나 그거 못하겠다. 막상 끝나려는데 서봉국이 잘못했다더라. 그 말 들으니까 가슴에 박힌 얼음조각 하나가 순식간에 녹았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어 "나는 아직 이 남자에 대한 사랑을 끝내지 못했구나 깨달았다. 바람 피운 서봉국, 그러고도 뻔뻔한 남편이 미웠던 거지. 15년 동안 해바라기 해 온 남자 서봉국은 여전히 내 마음 속에 살아 있었다"라고 말했다.

공수래는 자신의 마음이 그런데 아무렇지 않은 척 반지를 받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박찬우는 “갑자기 이러는 이유 분명히 있어요. 말해요. 서봉국이 협박 했어요? 뭐라고 했는데 그래요?”라고 물었다.

하지만 공수래는 “그런 거 아니다. 이게 나예요. 사람들이 서봉국 뭐가 좋냐고 해도 나는 세상에서 서봉국이 제일 좋았어요. 그런 남자가 잘못했다고 그러니까”라면서 이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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