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전기차 민간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자치구를 찾아가는 시승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18일에는 금천구 기업지원센터, 27일에는 구로디지털단지역, 28일엔 서초구청 광장, 29일에는 서대문구청 광장에서 전기차를 타볼 수 있다. 시승을 원하는 시민은 해당 구청 환경관련 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많지만 직접적으로 접할 기회가 없었던 시민을 위해 해당 자치구에서 마련한 시승코스를 주행하며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시민이 구입을 원할 경우 직접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승식에는 전기승용차 중 기아자동차 ‘쏘울EV’, 르노삼성자동차 ‘SM3 ZE’, 한국지엠 ‘스파크EV’, BMW ‘i3’가 참여하며, 파워프라자의 라보PEACE 0.5톤 전기트럭과 KR모터스의 전기이륜차도 만날 수 있다.
시는 시승식 현장에서 전기차 민간보급 공모 신청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