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양대 부동산업체 완다-완커, 전략적 제휴...침체된 부동산시장 지각변동 생기나

입력 2015-05-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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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中 부동산시장서 살아남고자 보유자산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함인 듯

▲중국 부동산기업 '완다그룹' (사진=완다그룹 홈페이지)

중국 대표 부동산업체인 완다그룹과 차이나완커(중국명 완커)가 손을 잡고 이익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중국 부동산산업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14일(현지시간) 두 회사가 베이징에서 전략적 업무 파트너십 체결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이날 합의문 서명은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과 위량 차이나완커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왕젠린 회장은 “양사는 공동투자회사를 설립해 공동으로 토지를 사들이고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협력할 예정”이라며 “상호 협력을 통해 서로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발휘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왕 회장은 “이번 협력으로 말미암은 양사의 구조조정은 이뤄지지 않으며 세부 계획은 곧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차이나완커는 중국 내 처음으로 주택판매고 1000억 위안(약 17조5000억원)을 넘기며 2008년 세계 최대의 주택개발 기업의 자리에 올랐다. 또 세계 최대 상업부동산기업인 완다그룹은 거대 규모의 영화관 네트워크와 고급호텔망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대표 부동산업체 가운데 하나인 '차이나반커(중국명 완커)'. (사진=블룸버그)

위량 CEO는 “차이나완커는 완다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사업을 유지할 계획이나 지역사회 상업부동산 개발에 좀 더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중국 부동산시장이 침체기를 맞으며 이익 창출이 어려워지고 새로운 시장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두 대기업의 협력은 보유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함인 것으로 풀이됐다.

장훙웨이 퉁처자문연구소 총감은 “부동산 기업은 규모가 크더라도 언제든 업계가 흔들릴 수 있는 위험이 있다”며 “완다그룹과 차이나완커 내 여러 기업도 비용 절감과 리스크 관리, 사업 배치 최적화 등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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