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1분기 영업익 9억원 71%↑… “경영효율화 비용절감 차원”

입력 2015-05-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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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39억5600만원으로 21%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6억2800만원으로 217% 증가

드래곤플라이는 올 1분기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재무재표 기준 영업이익 9억24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1.11%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억5600만원으로 21%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6억2800만원을 기록해 217.17% 증가했다.

회사측은 이같은 영업이익 증가가 경영효율화를 통한 비용절감으로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올 여름부터 다수의 모바일게임과 함께 PC온라인게임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로 실적 끌어올리기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게임 부문은 네시삼십삼분(4:33)과 공동으로 개발중인 ‘프로젝트SF’, 게임빙과 공동개발하는 ’에이지 오브 스톰 모바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중국에서 모바일 레이싱게임 열풍을 이끌었던 ‘가속스캔들’의 후속작 ‘가속스캔들2’가 다시 한 번 중국시장 공략에 나서고 ‘또봇’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C온라인게임 부문에서는 실시간 전략 게임 ‘슈퍼스타 파이터’가 기대를 모으고 있고 올 상반기에는 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싱가폴 등의 국가에 ‘스페셜포스2’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이 안정세에 들어서며 다수의 신작개발을 위한 든든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올 여름부터 모바일게임과 함께 온라인게임에서도 신작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만큼 실적개선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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