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와 문화컨텐츠의 만남...’신개념 수익부동산’ 투자자 관심집중

입력 2015-05-15 16:55 수정 2015-05-1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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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근무가 정착되고 대체휴일 등으로 여가시간 늘면서 문화생활에 대한 관심 높아져

메세나폴리스 롯데시네마, 공연장 및 여가공간이 함께 꾸며져 문화와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각광, 상가투자자의 관심 집중.

서울 시내 상권의 판도가 변화하고 있다. 기존 지하철역 인근, 대학가 부근 등 교통여건과 많은 유동인구 같은 천편일률적인 상권 형성 조건을 뛰어 넘어 문화 컨텐츠가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주5일 근무가 정착되고 대체휴일 등 여가시간이 늘면서 문화생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빠른 정보 교류와 함께 중국과 일본 등 해외 관광객들이 많아지면서 지역 특유의 문화가 있는 곳이 부상하고 있다. 최근, 젊음의 메카 홍대나 한국의 전통적인 모습을 갖춘 북촌과 서촌, 서울 속의 세계라고 불리는 이태원 같은 지역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실제, 이 지역들의 상권이 활성화되면서 임대료도 크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태원상권이 지난 해 4분기 3.3㎡당 임대료가 11만4,000원으로 1분기보다 무려 50.6% 상승했다. 또, 홍대와 연계돼 문화코드가 결합된 합정역 상권은 지난 해 4분기 기준 3.3㎡당 11만4,000원으로 1분기(8만40,00원)보다 36.3%가 올랐다.

이처럼, 문화가 결합된 상권이 부상하고 있는 이유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커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의 요구가 다양해지고 수요 주기도 짧아지면서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것을 넘어 차별화되고 특화된 문화 컨텐츠를 가진 상권을 원하고 있어서다. 특히, 젊은이들은 개성과 감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상권의 변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합정역상권 중심부에 들어서 있는 ‘메세나폴리스’가 다양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적극 반영하면서 이 지역을 대표하는 상가로 우뚝 섰다. 메세나폴리스몰은 홍대의 독특한 문화컨텐츠를 적극 반영하고 특색 있는 상업시설 디자인으로 개성 살리면서 젊은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서다.

메세나폴리스 내에는 롯데시네마와 아트센터, 야외공연장 등이 마련돼 있어 영화, 뮤지컬, 쇼케이스, 미니콘서트 등을 쉽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메세나가든이나 중앙광장 등에서는 거의 매일 같이 문화공연, 이벤트, 행사 등이 열리고 있다.

상업시설 모양도 독특하다. 메세나폴리스 내에 협곡형 스트리트 몰은 미국 그랜드캐년을 모티브로 만든 상업시설이다. 협곡형 스트리트몰은 약 400m 가량 이어지는 편안한 쇼핑플로어로 설계돼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메세나폴리스몰 내에는 중앙 분수와 곳곳에 설치된 대형 장식물, 공연장 등이 마련돼 있어 고객들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모두 선사하고 있다. 또, 공원과 조경면적이 6,850㎡에 달해 편안하게 휴식과 여가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하루에도 수만명이 방문하는 메세나폴리스가 강북을 대표하는 문화∙상업중심지로 거듭나면서 현재 점포 입점률도 99%까지 올라섰다. 메세나폴리스몰은 상가를 활성화시키고 임차인까지 확보한 후에 분양하는 선임대∙후분양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메세나폴리스몰은 총 연면적 7만3,699㎡에 달하는 대규모 복합쇼핑몰로 이 곳에서는 243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분양문의: 02)323-8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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