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사진=SBS 뉴스 방송화면 캡처)
미세먼지가 기승을 보이고 있느 가운데 주말인 내일(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영서·충청권은 '나쁨'일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6일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강원영서·충청권 '나쁨'(81~150㎍/㎥), 그 밖의 권역은 옅은 황사의 영항으로 '보통'(31~80㎍/㎥)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전날 축적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수도권의 경우 오전까지, 호남·영남권의 경우 오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 수준이 '나쁨'일 때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특히 눈이 아픈 증상, 기침이나 목의 통증으로 불편한 사람은 실외활동을 피하라고 당부한다.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이 실외에 있는 경우 흡입기를 더 자주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