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은 15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44억원으로 21% 늘었다. 국내선에서 지난해 1분기 362억원에서 올해 425억원으로 17%, 국제선은 전년 동기 785억원에서 올해 935억원으로 19% 증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매출액 증가는 연초 부산과 대구발 국제선 확대와 국내선 공급석 확대에 따른 것이며, 영업이익은 기단과 노선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고정비 절감이 가능한 덕분”이라며 “현재 저유가 기조도 한몫을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제주항공은 현재 19대인 항공기를 연내 22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조만간 국내선 증편에 이어 하반기 국제선 신규 취항으로 외형 확대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