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미국 지표 부진에 유로 대비 하락…달러ㆍ엔 119.25엔

입력 2015-05-1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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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15일(현지시간)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유로화에 대해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만 엔화에 대해서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6% 상승한 1.145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6% 상승한 119.25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41% 오른 136.54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93.23으로 0.17%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이날 지난 4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대비 변동이 없을 것이라던 시장 전망을 벗어난 것이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것이다. 약한 글로벌 수요와 강달러, 저유가 등이 생산활동을 계속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톰슨로이터와 미시간대가 집계한 5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88.6으로, 전월의 95.9에서 급락하고 월가 예상인 95.8도 크게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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