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뱀·쥐 먹방에 파격노출까지 "청순여신에서 섹시카리스마…팔색조 매력"

입력 2015-05-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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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정글의 법칙, 간신

▲사진=영화 '간신' 스틸컷
배우 임지연이 누리꾼의 관심대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뱀이나 쥐를 서슴없이 먹는가 하면 영화에서는 파격 노출을 감행하는 화끈한 모습이 밝고 청순한 모습과 대조를 이루고 있는 것.

임지연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인 인도차이나’에서 뱀과 자라 사냥에 성공하며 정글의 법칙 최초로 뱀 사냥에 성공한 여배우로 등극했다. 요리배틀을 위해 이성재와 함께 육지사냥에 나섰다가 선빔뱀을 발견하고 작살을 이용해 뱀 사냥에 성공한 것.

도망가는 뱀을 보고도 겁내지 않고 맨 손으로 덥석 잡는 등 달콤 살벌한 파충류 소녀의 모습까지 보였다. 잡아온 식재료를 공개하는 순간 “오빠 이거 해주세요”라며 귀엽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다소 엽기(?)적인 느낌마저 자아낸다.

앞서 지난달 방송에서는 곰쥐 요리를 먹는 용감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곰쥐는 인도차이나에서는 곰쥐가 대중적인 식재료이지만 출연진은 대부분 당혹스러워 했다. 하지만 임지연은 당시 시식 후 “그냥 치킨”이라고 말해 출연진을 놀랍게 햇다.

영화에서는 화끈한 노출연기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인간중독’에서 임지연은 가슴을 노출하는 차량 베드신으로 송승헌과 호흡을 맞첬다. 최근작 ‘간신’에서는 배우 이유영과 함께 파격적인 동성애 베드신을 연기하기도 했다.

노출연기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임지연은 “배우로서 당당하게 작품에 임하자는 태도를 가지려고 노력했다”며 “작품 시나리오가 좋아서 제가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감독님을 믿고 따라가자는 마음으로 임했고 그러니까 편해졌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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