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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캡처)
1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배우 윤문식의 일상과 18세 연하 아내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앞서 방송됐던 윤문식-신난희 부부의 황혼 결혼생활도 덩달아 누리꾼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윤문식 부부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 당시 MC 조영구가 “윤문식 씨가 뜨거운 밤을 보내고 싶을 때 보내는 사인이 있냐”고 묻자 신난희는 “특별한 건 없고 허벅지 아래쪽을 살짝 만지는 데 그게 사인인 것 같다”고 답했다.
또 MC 윤지영이 두 사람에게 “마지막 키스를 한 날이 언제냐”고 묻자, 윤문식은 “지난 주 수요일에 했다”라며 “받침 없는 날(화·수·토요일)이 뽀뽀하는 날이다. 내가 칠순이 넘었어도 남자로서 살만한 지 확인하고 싶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윤문식 아내 신난희는 “남편을 만났을 때가 50이 넘어서였는데 그때 폐경이 왔다. 그래서 부부 관계에 대해서는 별로 기대를 안했다. 그런데 친언니가 ‘부부 생활은 하니’라고 묻길래 ‘한다’고 대답했더니 ‘덤이다’면서 나보다 더 좋아했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