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광고판, 미국 라스베이거스 곳곳서 눈길

입력 2007-01-0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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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라스베이거스 곳곳에 광고판을 설치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LG전자는 5일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14만 명의 CES 관람객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서 이곳을 찾아온 손님들에게 LG 브랜드를 알리는 차원에서 옥외광고를 위해 전시회 기간 동안 200만불 이상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우선 메리어트 호텔은 LG 초콜릿폰으로 도배된다. 가로 45m, 세로 30m의 초대형 래핑(Wrapping) 광고다. 시내 중심에 위치한 이 호텔의 초대형 광고판을 통해 라스베이거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 연간 2000만 명이 관람하는 FSE(Fremont Street Experience)에는 초콜릿폰과 풀 HD TV 배너 광고를 약 50여 개 설치했다.

FSE는 라스베이거스 최고 명소로 총 길이 400m, 높이 20m의 돔 모양으로 구성된 공간에 조명, 영상, 음향 등이 하나로 어우러진 세계 최대 복합 멀티미디어쇼다.

특히 전시장과 그 근처는 가히 LG 물결이다.

규모가 큰 박람회나 전시회에서는 관람객들이 대개 특정 광고판 위치, 특정 부스에서 약속한 시간에 일행을 만나는데, LG 광고는 도처에 깔려 있어 만남의 장소로 이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을 정도다..

우선 전시장 정문의 입구에는 관람객을 환영하는 LG 광고판이 있다. CES를 찾은 관람객은 가로 40m, 세로 2.5m에 이르는 이 광고판을 보고서야 전시장 내부로 들어가게 된다.

전시장 옆의 버스 정류장에는 가로 250m의 광고판도 설치했다. 전시장을 들어오는 모든 차량은 이 광고판을 통과하게 된다. 전시장 내부의 부스 출입구에도 6m 높이의 초콜릿폰 광고판과, 풀 HD TV 광고판이 서 있다.

LG전자는 전시장에 설치한 광고판만으로 약 1000만 불, 시내 곳곳에 설치된 옥외광고를 모두 고려하면 2000만 불 규모의 광고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광고판 설치를 위해 약 1개월 간의 현장 실사를 통해 관람객들의 주요 동선을 면밀히 파악해 광고판 모양, 크기, 색상, 내용 등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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