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표시장치(LCD) 장비업체인 디엠에스가 반도체 장비 계열사인 큐피에스와의 합병을 추진한다.
5일 큐피에스 관계자는 “모회사인 디엠에스와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사전 정지작업으로 최근 금감원에 등록법인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큐피에스는 지난해 4월 디엠에스가 9억1200만원을 출자해 현재 80%(16만주)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계열사다.
지난 2005년 4월 설립됐고 반도체 제조 공정의 핵심 장비인 플라즈마를 이용한 건식식각장비(Dry Etch) 개발ㆍ제조사업을 하고 있다.
자본금은 10억원(발행주식 20만주, 액면가 5000원)이다. 그동안 개발에 주력해 지난해 1~3분기 매출은 발생하지 않았고, 1억48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