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전날 부진에 빠졌던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원한 홈런을 터뜨리며, 제감각을 되찾았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치른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이날 3회말 3-5로 뒤진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앞서 추신수는 1회말에도 올 시즌 첫 3루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무안타로 부진했던 추신수는 이날 연타석 장타로 다시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2루타와 단타만 터뜨리면 사이클링 히트도 가능하다.
한편, 텍사스는 4회초 현재 4-5로 클리블랜드에 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