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18~22일 실시

입력 2015-05-17 12: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는 대규모 재난사고를 가정해 실제처럼 훈련하는 ‘서울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18~22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민간단체가 함께하는 국가종합훈련으로 2005년부터 매년 4~5월경 3일간 실시해왔으며, 올해부터는 현장훈련 강화를 위해 5일간 실시한다.

우선 18일 오후 2시 태풍 '흑장미' 영향으로 시간당 80mm의 집중호우가 발생해 홍제천이 범람하고 도로, 주택, 상가 등 주변지역이 침수‧붕괴되어 이재민 및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훈련한다.

20일 오후 2시에는 강남구 코엑스 트레이드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같은 시간 코엑스 컨벤션센터 동문 앞 광장에선 직원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소화기‧소화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교육하고 실습할 예정이다.

21일에는 상암 공동구 대형화재 발생에 따른 통합훈련을 마포구와 함께 실시한다. 화재로 인해 작업 중이던 직원 4명이 고립되고, 전력‧통신‧수도 등 라이프라인이 소실되는 상황을 가정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긴급구조 통제단 운영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한다.

이외에도 훈련기간 동안 소방차 길 터주기, 심폐소생술(CPR) 체험, 시민대피 훈련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훈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안전총괄과(2133-8047)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안전본부장은 “최근 각종 사고로 인해 ‘안전’이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부각된 만큼 이번 훈련은 실제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 위주로 진행하고, 유관기관 간의 협력 상황을 재점검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427,000
    • -2.63%
    • 이더리움
    • 2,779,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487,000
    • -8.54%
    • 리플
    • 3,351
    • +1.76%
    • 솔라나
    • 182,900
    • -2.04%
    • 에이다
    • 1,045
    • -3.42%
    • 이오스
    • 740
    • +0.27%
    • 트론
    • 331
    • +0%
    • 스텔라루멘
    • 408
    • +6.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40
    • +1.55%
    • 체인링크
    • 19,440
    • -2.21%
    • 샌드박스
    • 410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