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상장사인 현대금속은 5일 미국 에스파커(S. Parker Hardware Mfg.co)사에 도어록을 공급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MOU를 통해 중대형 상업용 건물 건축에 사용되는 기계식 도어락 제품을 수출할 방침"이라며 "향후 단계적으로 공급규모 및 제품군을 다각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주성 현대금속 대표는 "지난해 11월 미국 현지법인 설립을 계기로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도어록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북미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금속에 따르면 에스파커사는 지난 1899년 설립된 100년이상의 미국 도어락 하드웨어 유통업체로 미국 전체 시장 점유율 5위권에 속하는 대형 유통사로 알려져있다.
한편 현대금속은 오는 15일과 16일 147억원 규모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