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 캡쳐)
복면가왕 배다해가 1표 차이로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17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준결승에 올라갈 후보들의 경연이 펼쳐졌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질풍노도 유니콘’이 나란히 무대에 올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넘버’를 부르며 판정단과 시청자들의 귀를 황홀하게 만들었다.
1라운드 경연 결과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승리했고, 탈락한 ‘질풍노도 유니콘’은 준비했던 솔로곡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유니콘’은 바로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였다.
배다해는 “진짜 재미있다. 두 번째 노래를 부르는데 울컥했다. 너무 오랜만에 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니 기쁘고 좋았다”며 “억울해할 필요가 없다”며 “보여드린 것이 ‘넬라 판타지아’ 뿐이다. 그 것 말고 제 안에 다른 감성이 많다. 연륜이 많이 생겼다. 제 안에 60세가 있다. 다른 더 쉬운 곡으로도 공유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다해를 접한 네티즌은 "배다해, 노래 너무 잘했다", "배다해, 남자의 자격 합창단 간판이었는데", "배다해, 1표차 탈락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