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연 판사, ‘슈퍼맨이 돌아왔다’ 깜짝 출연에도…본격 얼굴 공개 피하네

입력 2015-05-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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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엄마 정승연 판사가 본격적인 얼굴 공개를 피했다.

17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 엄지온, 추사랑, 이서언, 이서준 등을 비롯해 부모까지 출연 가족이 모두 모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삼둥이 엄마 정승연 판사가 깜짝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가운데 유난히 다른 부모들과 달리, 정승연 판사만은 얼굴을 제대로 드러내지 않아 시청자의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추사랑의 엄마 야노 시호, 엄지온 엄마 윤혜진, 쌍둥이 서언, 서준의 엄마 문정원이 등장한 뒤, 정승연 판사는 업무로 인해 늦게 숙소에 도착했다. 윤혜진은 정승연 판사의 등장에 “언니 오셨어요”라며 맞이했고, 정 판사는 이어 남편 송일국과 포옹했다.

삼둥이들은 정승연 판사에게 몰려 들어 “엄마 보고 싶었어요”라며 애교를 부리며 반가움을 표출했다. 정승연 판사는 “늦게 와서 죄송해요”라고 인사하며 자리에 앉았다. 이휘재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전 출연진) 전부가 모인 것은 처음이죠”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정승연 판사는 전체 실루엣이나 뒷모습만을 드러낼 뿐, 얼굴을 본격적으로 드러내지 않았다. 육아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얼굴을 드러내는 여타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진 부모의 면면과는 달라 이목을 끈다.

정승연 판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동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인천지방법원 판사로 재임 중이다. 대학원 재학 중이던 2005년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평소 자기관리가 철저한 법조인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그녀는 공적인 업무를 진행하는 직업 특성 상 얼굴을 본격적으로 드러내는 방송 출연을 삼가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를 감안해 정승연 판사의 얼굴을 본격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피하는 카메라 워크가 사용되고 있다.

한편 MBN ‘아궁이’에서 이기진 PD는 송일국의 말을 빌어 정승연 판사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 PD는 “송일국이 ‘저 연애결혼 했습니다. 우리 아내가 연예인처럼 예쁘지는 않지만, 매력 덩어리입니다. 그 매력 때문에 첫 만남에서 반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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