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동양계 여성을 도둑 취급하며 소리를 지르는 스타벅스 여종업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퀸즈 엘므허스트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루비 첸이란 동양계 여성이 종업원에게 도둑으로 오인받아 욕설과 함께 인신공격을 받았다. 이 영상을 직접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첸은 음료를 시킨 뒤 자신의 스마트폰을 열어 스타벅스 포인트 어플을 열려고 하는 도중 종업원이 고함을 질러댔다고 전했다. 이어 요금을 내려고 하자 종업원은 첸의 스마트폰을 치워버리며 "꺼져버려! 다신 오지마! 넌 더는 여기서 서비스받을 자격이 없어, 굿바이"를 외치며 삿대질을 한다. 한편 스타벅스는 피해를 입은 첸에게 사과했으며 해당 여종업원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