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노동조합 창립기념일을 맞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6일 오전 상암동 난지천공원 난지잔디광장에서 지창훈 총괄사장, 이종호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350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노사 한마음 걷기 대회’행사를 가졌다.
대한항공은 2002년부터 매년 노조창립기념일을 맞아 노사간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걷기 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노조창립 50주년을 맞아 더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한항공은 이날 걷기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도시락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했다.
대한항공은 걷기대회 외에도 매년 겨울 노사합동으로 기초생활 수급 가정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통해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활동들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