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정보화지원을 위해 정부가 올해 9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올해 '중소기업 정보화지원 사업'에 95억원을 투입해 189개사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엔 454개 기업이 신청해 각종 평가를 거쳐 최종 189개 기업이 선정됐다.
중소기업 정보화지원사업은 생산현장디지털화사업과 기술유출방지시스템구축사업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생산현장디지털화사업은 생산현장에 ICT를 접목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업별 맞춤형 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에 생산시점관리(POPㆍPoint Of Production), 제조실행시스템(MESㆍ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등 생산 관련 정보시스템을 구축해주는 것이 골자다.
기술유출방지시스템구축사업은 중소기업의 핵심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보안인프라에 대한 정밀진단을 진행한다. 총 사업비의 50%, 최대 4000만원 이내로 중소기업들의 보안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중기청은 올해 정보화지원사업 선정기업에 대해서도 지원효과 향상을 위해 관련 교육을 다음달 중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6대 뿌리산업 기업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