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케링그룹이 거느리고 있는 구찌, 발렌시아가, 입생로랑 등 명품 브랜드들이 뉴욕연방지방법원에 알리바바가 짝퉁 제품의 제조, 유통 등을 묵인했다는 이유로 고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짝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억 위안(약 1747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출하고 최근 최고경영자(CEO)를 바꾸는 등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지만, 알리바바의 짝퉁 문제가 쉽사리 해결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