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차세대 영상시장 공략 강화

입력 2007-01-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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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해 40회를 맞는 CES 2007에서 차세대 영상 시장의 강자임을 보여줄 계획이다.

LG전자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영상 가전 전시회(CES, Consumer Electronic Show)에 참가해 차세대 영상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의 출품 전략은 차세대 영상시장 공략에 맞춰져 있다. 이번 전시회에 LG전자는 블루레이 디스크와 HD DVD 두 규격을 동시에 지원하는 차세대 듀얼 포맷 플레이어를 공개한다.

듀얼 포맷 플레이어는 기존 DVD뿐만 아니라, 블루레이 디스크, HD DVD 등 차세대 DVD를 재생할 수 있다. 초대형 71인치 PDP TV로 이 제품을 시연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50인치ㆍ60인치 PDP TV, 52인치 LCD TV를 풀 HD급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LG가 선보이는 풀 HD TV 라인업은, 37ㆍ42ㆍ47ㆍ52ㆍ55ㆍ100인치 LCD TV, 50ㆍ60ㆍ71ㆍ102인치 PDP TV 등 TV업계에서는 유일하게 30인치대에서 100인치대까지 이른다.

또 LG전자는 풀 HD에 대한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일본 초대형 게임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SEGA와 풀 HD 공동 프로모션을 펼친다.

LG전자가 사용할 SEGA의 게임 콘텐츠는 ‘버추어 파이터5’, ‘소닉’ 등차세대 비디오 게임이다.

일본 NHK의 첨단 촬영 기법을 이용해 LG전자가 제작한 풀 HD급의 영상 콘텐츠도 함께 상영한다. 이 영상들은 풀 HD 고속 카메라로 대자연의 절경을 담았다. 이외에도 풀 HD급의 영화 타이틀, 게임, 캠코더영상 등도 풀 HD급으로 보여준다.

아울러 LG전자는 2003년 이후 국내 업체로는 가장 많은 66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는 개가도 올리고 있다.

전 세계 750만대가 팔린 초콜릿폰을 비롯해, FUSIC폰, 양방향 데이터 방송 수신 42인치 PDP TV, 3도어 냉장고 등 11개 제품이 선정됐다.

특히 LG전자는 2004년, 2005년은 각각 17개, 16개를 수상하며 2년 연속 CES 혁신상 최다 수상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LG전자는 차세대 영상시장 확대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풀 HD TV를 업계 최고 수준의 라인업을 선보인다.

또 휴대폰은 ▲초콜릿 ▲샤인 ▲모바일TV ▲엔터테인먼트 ▲세계최초 기술 등 5가지 테마 공간을 중심으로 북미ㆍ유럽 등 전 세계 휴대폰 시장 공략을 위한 50여 종의 제품을 전시한다.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스테인레스 스틸을 적용한 ‘샤인’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전 세계 히트 모델로 자리잡은 ‘초콜릿폰’은 북미시장에 선보인 화이트, 체리 레드, 민트 그린 등 다양한 컬러의 초콜릿폰, 초콜릿 폴더 등 초콜릿 패밀리 라인업을 대거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또 ‘ITU 텔레콤 월드 2006’에서 처음 선보인 HSUPA(고속상향패킷접속, High Speed Uplink Packet Access)를 비롯해, DVB-H, 지상파 DMB, 위성 DMB, 미디어 플로 등 전 세계 모바일TV 기술을 시연한다.

특히 북미시장에서 이미 70만대 이상이 판매돼 북미 HSDPA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CU500’, 3G PTT(Push To Talk) 휴대폰‘LG-CU400’ 등을 전시해 북미 3G 시장 리더 이미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윈도 비스타 출시를 계기로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와이드 모니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19ㆍ20ㆍ22ㆍ24인치의 와이드 LCD모니터 라인업을 선보인다.

‘L6W시리즈’는 세계 최고 명암비(3000:1), 응답속도 2ms(밀리세컨드, 1/1000초)를 구현하며 윈도 비스타(Windows Vista™)에 최적화된 성능과 디자인을 갖췄다. 이외에도 예술적 조형미 강조한 판타지 모니터, 세계 최고 응답속도(1ms) 구현 모니터 등도 선보였다.

이밖에도 LG전자는 3D LCD 모니터, 노트북, 홈시어터, 프로젝터, 광스토리지, 메모리 카드 등 최신 기술이 들어가 있는 제품들을 시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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