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위주 정시에 응시하는 반수생 수가 6만6440명으로 전년 대비 4449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반수생은 2012년 7만2336명에 달했다가 대학들이 학생부 위주의 수시 선발 비중을 늘리면서 2013학년도 6만9364명, 2014학년도 6만1991명으로 감소 추세였다. 하지만 이 숫자가 2015학년도에는 6만6440명으로 전년 대비 4449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능 전체 응시 인원이 1만2000명 가량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그만큼 사회적 손실이 증가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최근 반수생 증가 원인으로 물수능으로 불릴 정도로 쉬워진 수능, 문과에서 이과로의 전환 수요, 의대 정원 증가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