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경기 무패 깨진 첼시, 파브레가스 퇴장 여파로 웨스트브롬에 3-0 패배

16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던 첼시가 웨스트 브롬에 3대0으로 완패를 당했다. 중원을 책임지는 파브레가스의 퇴장으로 인한 경기 조율 실패의 영향이 컸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간)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에서 웨스트 브롬에 3대0으로 졌다.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상대 선수 머리에 공을 차는 돌발행동으로 0대1로 뒤지던 전반 28분에 퇴장을 당했다.
파브레가스의 퇴장은 팀동료인 디에고 코스타가 옐로카드를 받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코스타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몸싸움을 벌이다 경고를 받았다. 이 상황에서 파브레가스는 멀리서 공을 차 상대팀 선수인 크리스 브런트의 머리를 맞췄다.
주심은 의도적인 행동이라고 판단해 곧바로 파브레가스를 퇴장시켰다.
이날 경기에서 첼시는 전반 9분 만에 사이도 베라히뇨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파브레가스가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기세가 꺾인 첼시는 후반 2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2대0으로 끌려갔다. 후반 15분에는 크리스 브런트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3대0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첼시는 이날 경기의 패배로 16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하고 올시즌 3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특히 무득점 완패는 올시즌 처음이라 축구팬들의 충격은 더 크다.
첼시는 오는 24일(한국시간) 선덜랜드와 올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