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상장 수혜주 희비 '엇갈리네'

입력 2007-01-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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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한화 대우인터 '상승'...신세계 아시아나 '하락'

생보사 상장 초안이 마련된 가운데 생보사 상장 수혜주 주가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8일 오전 9시11분 현재 동부화재는 7.03% 급등한 1만3700원을 기록중이며, 교보생명 지분을 보유한 대우인터내셔널은 1.96% 오른 4만1600원으로 나흘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한생명 지분 26.3%를 보유한 한화는 1.82% 오른 3만6450원으로 사흘째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삼성생명 지분 13.6%를 보유한 신세계는 1.27% 떨어진 54만3000원에 머물고 있고, 금호생명 지분을 보유한 아시아나항공은 0.73% 하락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생명보험회사 상장 방안 초안이 확정에 대해 이제 공은 KRX와 당국으로 넘어간 가운데 생보사 상장 관련 수혜주들의 무차별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철호 연구원은 "자문위 상장방안 초안확정이 생보사 상장 관련 수혜주들의 무찰별적 상승근거가 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개별 생보사들의 상장 후 가치에 대해 사려깊은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생보사 상장 이슈가 1년 넘게 관련주들의 상승근거를 제공해온데다 ▲생보사들 평가에는 전통적인 PER, PBR보다는 내제가치(EV)가 더 중요한데 대부분 대형 생보사들이 여전히 금리 역마진에서 벗어나지 못함에 따라 EV가 자기자본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언론등이 이르면 연말쯤 첫 상장 생명보험사가 출현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으나 여전히 최종적인 상장안 마련시기는 단언하기 어렵다"며 "자문위 활동이 사회적 협의를 담보하지 못했다고 보는 비판론도 일리가 있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최종 관문인 당국의 승인에는 상당한 논란과 시일이 소요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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