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조윤선 정무수석 경질 아냐… 왜 언론이 몰아가나”

입력 2015-05-19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9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의 ‘경질설’에 대해 “나도 들은 바가 있는데 경질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통일경제교실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히고 “언론에서 자꾸 경질로 몰아가느냐”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 대표는 ‘청와대가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해 국회를 압박하려고 조윤선 수석을 경질한 것이라는 말이 있다’는 질문에도 “그게 현실적으로 압박이 되느냐”고 되물었다.

김 대표는 후임 정무수석과 관련해서는 “국회, 정치권과 소통이 잘 되는 분이 하는 것이 좋다”고만 했다.

앞서 조 수석은 18일 사의를 표했고, 박근혜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한편 조윤선 정무수석은 애초 공무원연금 개혁의 4월 임시국회 처리가 불발된 지난 6일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조 수석은 다음날인 7일 오전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사표를 제출했지만, 곧바로 수리되지 않다가 11일이 지난 18일에서야 박 대통령이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06,000
    • -0.73%
    • 이더리움
    • 4,631,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6.1%
    • 리플
    • 1,928
    • -9.95%
    • 솔라나
    • 343,600
    • -3.73%
    • 에이다
    • 1,406
    • -6.76%
    • 이오스
    • 1,163
    • +7.69%
    • 트론
    • 286
    • -5.61%
    • 스텔라루멘
    • 752
    • +23.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6.37%
    • 체인링크
    • 23,330
    • -2.26%
    • 샌드박스
    • 831
    • +4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