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체 영리기업 중 0.1%인 대기업에 전체 종사자의 24%가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경련에 따르면 국내 영리기업은 537만7000개로, 이 중 대기업이 4375개(0.1%), 중소기업은 537만3000개(99.9%)다. 전체 종사자 수는 1784만6000명이며, 대기업 425만1000명(23.8%), 중소기업에 1359만5000명(76.2%)이 근무 중이다.
이에 따라 그간 ‘9988’(99%가 중소기업이고, 종사자의 88%가 중소기업에서 근무)이라 불리던 우리 기업 생태계 구조가 ‘9976’으로 변경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경련은 앞으로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 기업생태계는 49인 이하 기업이 99.3%를 차지하는 ‘압정형’ 구조로, 1인 기업이 82.3%로 가장 많았고 2~9인 기업(13.9%), 10~49인 기업(3.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