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은 초고속인터넷, 전화, 하나TV 서비스 등을 하나로 묶어 단독상품 대비 최대 20% 할인된 요금으로 제공하는 결합상품 '하나세트'를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하나세트'는 ▲'초고속인터넷+전화+하나TV'의 TPS(Triple Play Service), ▲초고속인터넷+전화', ▲'초고속인터넷+하나TV'의 DPS(Double Play Service) 등 총 3가지 상품으로 구성된다.
TPS는 개별 서비스를 단독으로 이용시보다 각각 20% 할인된 요금으로 제공되며, DPS는 개별 서비스를 단독으로 이용시보다 각각 10% 할인된 요금으로 제공된다.
'하나세트' 가입고객은 초고속인터넷 기본료, 전화 기본료, 하나TV 기본료는 물론 시내 시외 국제전화 통화료에 대해서도 20% 또는 10% 할인된 요금이 제공돼, 통화시간이 길어질수록 고객의 할인혜택은 더욱 커진다.
기존에 하나로텔레콤이 제공하는 '초고속인터넷+전화' 결합상품이 초고속인터넷과 전화를 함께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전화기본료 4500원을 2500원에 저렴하게 제공하는 방식이었던 반면, 이번에 출시하는 '하나세트'는 초고속인터넷 기본료, 전화 기본료, 통화료 등 각각의 요금항목에 대해 일괄적으로 요금을 최대 20% 할인해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로텔레콤 최용석 사업기획실장은 “하나로텔레콤은 99년 세계 최초 ADSL 상용화에 이어 이번에 국내 최초로 본격적인 TPS 상품인 '하나세트'를 출시하게 됐다”며 “초고속인터넷, 전화, 하나TV를 묶은 '하나세트'를 이용하면 단독상품으로 이용할 때와 비교해 사실상 하나TV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통신비 절감효과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