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새로운 두들러(Doodler) 찾습니다”...일러스트·그래픽 디자인 등 경력자 채용 모집

입력 2015-05-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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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로고 '두들'의 다양한 버전. (사진출처=구글 홈페이지)
글로벌 기업 구글이 로고 디자이너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CNN머니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의 홈페이지 로고는 ‘두들(Doodle)’로, 로고 제작자는 ‘두들러(Doodler)’로 각각 부른다. 원래 ‘Doodle’은 무언가를 끼적대며 낙서한다는 뜻을 갖고 있지만 구글이 지난 1998년 두들을 처음 도입한 후로 구글을 상징하는 단어로 자리매김했다. 구글은 지금까지 약 2000개의 두들을 제작했다.

구글은 이번 직원 모집 대상으로 일러스트, 그래픽 디자인, 캐릭터 애니메이션, 모션 그래픽, 3D 모델링 및 게임 디자인 경험을 갖춘 인물을 찾는다고 전했다.

구글은 로고 디자이너 모집 공고문을 게재하면서 “두들은 누군가에게 매일 아침 확인하는 일상일 수 있고, 가끔은 동료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할 수 있는 주제를 던져주곤 한다”면서 “두들은 사람들에게 즐거움, 정보, 감동을 전해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구글은 1885년 세계 1차 전쟁에서 첫 여성 종군기자로 활동했던 넬리 블라이를 기념하기 위한 로고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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