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인도 자동차 생산, 올해 4% 성장할 것”… 64만대 계획

입력 2015-05-1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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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총리와 면담, “현대차 적극 지원하겠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왼쪽)과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19일 서울 남대문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면담을 갖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19일 “올해 첸나이 2개 공장에서 지난해 보다 약 4% 성장한 64만대 생산,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남대문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가진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의 면담에서 “이 중 47만대는 인도 현지에 공급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64만대 중 17만대는 세계 110여개 국가로 수출, 인도의 자동차 수출 1위 기업으로서 수출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향후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사업뿐만 아니라 건설, 철도차량과 같은 국가 기간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양국의 경제 발전에 더욱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현대차그룹과 인도의 자동차산업 협력 관계가 지속되고 확대될 수 있도록 인도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차가 인도 내에서 인기가 많은 만큼, 인도와의 자동차 협력관계를 통해 세계 3위권의 글로벌 자동차 회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도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3.2% 증가했으며 올해는 7.8% 성장해 사상 최대치인 274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정 회장은 모디 총리와의 면담이 끝난 직후 기자들의 인도 제3공장 설립과 관련 질문에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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