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40억 규모 3자 배정 유증 결정…中 합자법인 투자

입력 2015-05-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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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가 중국 합자법인 투자를 위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나노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운영하는 한국투자 해외진출 플랫폼 펀드를 대상으로 보통주 투자 방식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이는 약 2300만위안(약 40억원) 규모로 조달 자금은 중국 쿤밍 소재의 합작 설립 회사 나노위페이다의 설비 투자와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중국 환경시장 성장에 따른 나노위페이다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했다”며 “향후 중국 내에서의 환경 산업의 급성장이 전망되며, 이에 따라 공격적인 투자를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유상증자에 따라 한국투자파트너스의 해외진출 플랫폼 펀드는 나노위페이다의 지분 13.30%를 취득하게 된다. 나노 관계자는 “중국 합자법인의 향후 시설 증설 자금을 자본시장에서 직접 조달하여 활용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나노위페이다는 나노와 중국 샹다(ShangDa) 소속의 위페이다가 공동으로 1700만달러를 투자해 지난해 설립한 합자회사다. 촉매 제작의 핵심 원재료인 이산화티타늄 (TiO2) 생산 공장으로, 나노위페이다의 이산화티타늄 생산능력은 연간 1만톤에 달한다. 이는 나노 본사 사용분을 제외하고 외부고객 매출 기준으로 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규모로, 촉매전문 이산화티타늄 생산공장으로는 중국 내 3위 규모다.

신동우 나노 대표는 “중국 정부가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25년만에 중국 환경보호법을 개정하는 등 환경 규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나노위페이다는 전방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자금 조달로 시의 적절한 투자를 통해 나노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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